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난방기구,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대기 중 습도도 낮아져 건조해지는 겨울철은 사계절 중 화재의 발생률이 가장 높아, 우리 가정, 회사 그리고 우리가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등에서 화재발생 예방과 화재원인 제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득이 화재가 발생한 경우 나와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한 화재 시 행동요령, 대피법등 대응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 차 ▒
01. 주택 화재 예방
02. 고층사무실 화재예방
03.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04. 전기기기 합선, 과열 및 누전 예방
05. 차량 화재 예방
06.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대피방법
07. 마치는 글
01. 주택 화재 예방
▶ 가스를 사용 취사 시,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가스불 잠그는 것을 깜빡하고 외출하는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합니다.
▶ 주택 내 불에 취약한 헌 옷, 택배박스, 폐지류등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깨끗이 정리합니다.
▶ 카펫 밑, 장롱뒤에 전선이나 멀티탭을 방치하면, 먼지등이 쌓여 화재의 위험이 크므로, 청소가 쉬운 곳에 잘 정리하여 깨끗이 관리합니다.
▶ 인화성이 강한 알코올, 휘발유, 부탄가스등은 불에 아주 취약하므로, 방치하지 말고, 보관 시 주의합니다.
▶ 라이터 나 성냥갑 등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집안에서 흡연은 하지 마시고, 정해진 흡연장소를 이용합니다. 부득이 집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침대 위, 이불 근처, 책, 소파 등 가연성이 있는 물건 주위를 피하고, 재떨이는 옹기나 유리 재질의 것을 이용하며, 꽁초는 바로바로 비워서, 재떨이에 모아둔 꽁초에서 발화가 되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 일반주택과 달리, 고층 아파트의 경우, 평상시 이웃집으로 통하는 발코니 비상문, 비상칸막이 벽을 확인한 후, 비상문임을 표시하고, 통행을 방해는 물건, 가구등은 치우고 정리하여 둡니다.
▶ 아파트 발코니 확장등으로 인해, 창문의 개방이 어려운 고층 아파트는 현관문을 통한 연기의 확산등이 위험합니다. 연기 침투를 막을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작은 방을 만들어 안전구역을 만들어 둡니다.
02. 고층 사무실 화재 예방
▶ 우리가 근무하는 사무실이 고층건물에 위치하여 있는 경우, 화재 시 대피훈련등 소방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평상시에도 화재 시 탈출 가능한 통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담배는 정해진 곳에서만 흡연을 하고, 담뱃불은 반드시 끄고, 확인 후 버리며, 절대 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구가 오작동하거나 타는듯한 이상한 냄새가 나면, 즉시 전기를 차단하고, 전문가를 불러 점검을 받습니다.
▶ 전기코드가 부분적으로 끊어지거나 피복이 벗겨진 것은 바로 교체합니다.
▶ 바닥이나 벽으로 연장하여 사용하는 전선은 파손여부를 항상 확인하고, 전기용량에 맞는 전선을 사용합니다.
▶ 전열기구를 따로 사용할 시, 벽이나 탈 수 있는 물건 근처에 두면 안 됩니다. 또한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회사는 전기 기구 관리 담당자를 정하여 퇴근 시 전기 기구의 코드를 뽑는 일 및 건기기구 관리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 비상구 주변에는 빈 박스, 쓰레기등 탈 수 있는 물건 등을 쌓아 두거나, 비상시 탈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항상 정리하여 두어야 합니다.
03. 다중 이용 건축물, 이용시설 화재예방
▶ 다중이용 건축물, 다중이용 시설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건축물 및 영업시설로, 화재 나 재난 발생 시, 생명 및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장소로, 휴게음식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영화관, 학원, 목욕탕, 찜질방, 노래연습장, 고시원, PC방등입니다.
▶ 다중이용업소 관리자등은 업장에서 잘 보이는 곳에 출입구 및 비상구의 위치를 안내하고, 비상구 표시등이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비상구 개방 및 비상구가 안전하게 지상으로 연결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 다중이용업소 이용자 등은 이용 시, 업장 내 출입구 이외의 비상구 위치, 비상구가 개방되고, 안전하게 지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 지하층에 위치, 출입구가 1개뿐인 경우,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크므로, 출입구 문이나 계단부근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출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비상등을 항상 켜두어 비상시 대피에 유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04. 전기 기기 합선, 과열 및 누전 예방
▶ 전기기기 합선 예방
① 퓨즈 나 과전류 차단기는 반드시 정격용량 제품을 사용합니다.
② 전선은 규격인증된 사용량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며, 노후되었거나, 손상된 전선으로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③ 스위치, 분전함등의 내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물질이나, 가연성 물질등을 제거합니다.
④ 천장, 장롱뒤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시설된 전선도 수시로 확인하여 이상 유무를 살펴봅니다.
⑤ 배선은 열이나 외부충격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⑥ 못이나 스테이플러로 전선을 고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⑦ 바닥이나 문틀을 통과하는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배관등으로 보호하여야 합니다.
▶ 누전 예방
① 건물이나 대용량 전기기구에는 회로를 분류하여, 회로별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② 배선의 피복이 손상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③ 전선이나 금속체나 젖은 구조물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배선합니다.
▶ 전기 스파크 예방
① 전기기기는 사용 후에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둡니다.
② 정전이 되면,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습니다.
③ 분점함 등 전기시설 부근에는 가구, 위험물등 가연물을 두지 마세요.
④ 먼지, 금속가루등 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⑤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⑥ 전기 기기의 전기용량에 적합한 규격 전선을 사용합니다.
▶ 과열 예방
① 외출 시 사용한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고 외출합니다.
② 전기장판등 전열기구의 전원을 장시간 켜고 사용하면 위험하므로, 수시로 확인합니다.
③ 전열기의 자동온도 조절기등은 고장여부를 항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④ 전선과 전선, 단자와 전선 등 접속부위는 단단히 조이고, 느슨하지 않도록 합니다.
05. 차량 화재 예방
▶ 자동차등 차량화재의 특징은 유류를 사용한다는 점, 통풍이 좋아 순식간에 화재가 확대되어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는 점입니다. 차량화재는 일시에 폭발하거나, 불길이 보이면서 서서히 타오르는 두 가지 형태로, 엔진에서 새어 나온 가솔린이 전기배선의 합선이나 피복이 벗겨진 곳에서 일어난 스파크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점화계통의 스파크로 인해 일어납니다.
▶ 차량화재 예방요령
ⓙ 냉각수를 자주 점검하고 보충하여야 합니다.
② 경고등 그리고 온도 게이지는 잘 살피고, 점검합니다.
③ 차량 정비는 주기적으로 반드시 점검하고, 오래된 차량일수록 점검은 필수입니다.
④ 차량의 배선, 연료, 점화장치도 수시로 점검합니다.
⑤ 차량내에 인화성 물질, 라이터, 성냥등을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⑥ 주행중 차내에서 흡연을 삼가고,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⑦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본인 차량 및 주변 차량의 화재 시에도 활용합니다.
06. 화재발생 시 행동 요령 및 대피 방법
▶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①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 하고 큰소리로 주변사람에게 알립니다.
②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릅니다.
③ 119에 전화하여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고, 화재상황을 알려줍니다.
④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합니다.
⑤ 대피 중 이웃집 문을 두드려 화재사실을 알리고, 같이 대피합니다.
⑥ 아래층으로 피할 수 없을 시는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립니다.
⑦ 낮은 자세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대피하고,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으로 몸과 얼굴을 보호합니다.
⑧ 방문을 열기 전, 문에 손등을 대거나, 손잡이를 만져보아 뜨거운 경우, 문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⑨ 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고,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⑩ 대피한 경우,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구조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 화재 시 119 신고방법
① 침착하게 119번을 누릅니다.
② 화재상황을 침착하게 알리고, 주소를 알려줍니다.
③ 소방서에서 알겠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습니다.
④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 빨간색 긴급통화 버튼을 누르면 동전을 넣지 않아도 긴급신고 119 나 112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⑤ 휴대전화의 경우, 사용제한된 전화나 개통이 안된 전화도 긴급신고는 가능합니다.
⑥ 119 전화는 화재신고,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등을 요청하는 생명구조의 전화번호입니다. 장난전화로 응급출동까지 이뤄진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낼 수 있습니다. 절대로 장난전화를 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 지하철이용 시 화재발생의 경우
① 지하철에서 불을 발견한 경우, 노약자. 장애인석 옆에 있는 비상버튼을 눌러 승무원에 화재상황을 말합니다.
② 객차마다 2개씩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불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③ 출입문이 열리지 않으면, 비상용 망치를 이용, 유리창을 깨고, 망치가 안 보이면 소화기로 유리창을 깹니다.
▶ 지하철 문 수동으로 여는 방법
ⓘ 출입문쪽 의자옆의 아래에 있는 조그만 뚜껑을 엽니다.
② 뚜껑 속의 비상 코크를 잡아당기고, 공기 빠지는 소리가 멈출 때까지 , 3~10초간 기다립니다.
③ 공기가 빠진 후 손으로 출입문을 여세요.
④ 코와 입을 수건, 티슈, 옷소매등으로 막고,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⑤ 정전 시에는 대피유도등을 따라 출구로 나가고 유도등이 보이지 않을 때는 벽을 짚으면서 나가거나, 시각장애인 안내용 보도블록을 따라 나갑니다.
⑥ 지상으로 대피가 여의치 않을 때는 전동차 진행방향 터널로 대피합니다.
⑦ 여건이 되면, 소화전을 이용하여 불을 끌 수 있도록 합니다.
07. 마치는 글
화재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에 미치는 손실이 큰 재난으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미리 예방하고 유사시 대처 요령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무덥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차가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미리 주변을 살펴보고, 점검하고 대비하여 훈훈하고 행복한 겨울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