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질환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 치아가 인체의 다른 조직과는 달리 한번 손상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복구되지 않으므로 구강질환의 예방 및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심한 충치(치아우식증)와 잇몸질환(치주질환) 등은 염증 물질을 혈액으로 내보내, 우리 몸 여러 곳에서 염증을 일으켜 당뇨, 폐렴, 치매, 심혈관계등의 각종 질환을 발생시켜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는 구강질환의 종류, 질환별 관리방법, 생활 속 구강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 차 ▒
01. 구강질환의 종류
02. 구강질환별 관리방법
03. 일상적 구강관리방법
01. 구강 질환의 종류
▶ 충치 (치아우식증) :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중 당분을 이용하여 산을 만들고, 산이 치아표면을 녹이는 과정에서 충지가 발생합니다.
▶ 잇몸염증(치주질환, 풍치) :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기며 입냄새가 납니다. 치아사이에 치석이 끼고 심하면 치아가 흔들리며, 잇몸뼈가 녹아내려 잇몸이 내려갑니다.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풍치'라고도 합니다.
▶ 부정교합 : 치아의 배열이 삐뚤거나 치아끼리 겹쳐서 나는 경우,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경우, 위 앞니가 아래 앞니를 아예 덮어버린 경우, 치아가 서로 맞물리지 않거나 돌아가 있는 경우, 위아래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는 경우, 위턱이 돌출되거나 아래턱이 주걱턱 또는 무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모두 부정교합의 증상입니다.
▶ 치은증식 : 잇몸의 결합조직이 증식하여 치은 전체가 두껍고 커지는 병으로 약물로 인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 구강손상 : 외상 또는 사고로 인한 치아의 파절, 파절치아로 인한 구강 내 손상을 말합니다.
▶ 구강건조증 : 구강건조증은 침의 분비의 감소, 구강점막의 상처, 탈수, 불안, 우울증 등으로 생기고,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이뇨제등 약물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02. 구강 질환별 관리방법
▶ 충치 (치아우식증) 예방법
①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 마세요.
② 식후 그리고 잠 가기 전 3분 이상 구석구석 칫솔질과 치실 및 가글울 해주세요.
③ 치아 홈 메우기, 충치가 생길만한 홈을 미리 치과재료로 메워 줍니다.
④ 불소도포를 해줍니다.
⑤ 정기적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해줍니다.
▶ 잇몸염증(풍치, 치주질환) 자가진단법
① 양치를 하거나 치실을 사용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② 잇몸이 붉은색으로 붓고, 건드리면 아프다.
③ 잇몸의 치아를 덮고 있는 부분이 넓어지고 늘어져서 치아 뿌리가 드러났다.
④ 손가락으로 잇몸을 눌렀을 때 잇몸과 치아사이에서 고름이 나온다.
⑤ 씹을 때 아프고, 치석이 눈에 보인다.
⑥ 치아가 흔들리고, 씹을 때 위/아래 치아의 물리는 위치가 변한 것 같다.
⑦ 입에서 악취가 나거나, 안 좋은 맛이 느껴진다.
⑧ 치아가 차갑고, 뜨거운 것에 민감해졌다.
▶ 잇몸염증(풍치, 치주질환) 예방법
① 식후, 잠자기 전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을 넣고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손목을 돌리며 잇몸에 상처를 주지 않는 상태로 3분 정도 구석구석 칫솔질을 해줍니다.
② 불소를 섭취하거나, 불소용액 가글, 치아표면에 불소도포를 해줍니다.
③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키워,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저항력을 키웁니다.
④ 잇몸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임신, 약물복용, 전신질환(당뇨, 빈혈, 간경화, 요독증, 백혈병등)등을 잘 관리합니다.
⑤ 정기적인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치면세균막(플라그)을 제거하여 잇몸건강을 유지합니다.
▶ 부정교합 치료법
①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교정치료를 합니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치아와 턱뼈의 올바른 성장과 씹는 기능의 개선을 위함입니다.
② 교정치료를 하는 동안은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치아관리에 유이해야 하며,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③ 치아의 이상뿐만 아니라 턱뼈의 구조적인 문제 선천적 결함의 경우, 턱교정 수술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치은증식증 예방
① 치태 및 잇몸(치은염)의 염증을 초기에 잘 관리하여 잇몸염증이 증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② 면역억제제, 간질치료약물, 고혈압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치은증식의 경우도, 초기에 발견하여 치태 및 치석을 관리하면 경과가 좋으나, 장기간 방치하여 치은염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구강건조증 자가진단법
① 평소 입안이 자주 건조하다고 느낀다.
② 식사할 때 입안이 건조하한 느낌이 든다.
③ 건조한 음식은 삼키기가 어려워, 잘 삼키기 위해 물을 마신다.
④ 침분비량이 적다고 느껴진다.
⑤ 밤에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나거나, 말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구강건조증 예방방법
① 구강청결을 유지하고, 구강 내 감염이 있을 경우, 치료를 합니다.
② 식사 후, 취침 시 칫솔질 후, 온수에 소금을 탄 용액 또는 구강세척액으로 입안을 헹구어 줍니다.
③ 흡연, 음주등 입안에 자극을 주고, 입안을 건조하게 하는 행동은 제한합니다.
④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해 물병을 가까이 두고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⑤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집안공기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합니다.
⑥ 입안이 심하게 건조하면 인공타액을 입에 한모금정도 머금고 있다가 뱉는다.
⑦ 구강체조등을 하여 입안의 침 분비량을 늘려줍니다.
03. 일상적 구강관리방법
▶ 올바른 식습관 유지하기
① 끈끈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섭취를 줄이기
② 음식은 가능한 식사 때만 먹고, 간식은 줄이기
③ 야채 및 단백질 위주의 식단 유지하기
▶ 올바른 칫솔질 방법 : https://www.youtube.com/watch?v=we7gmsBLFxM
① 칫솔은 칫솔모가 작고, 부드러운 것으로 고릅니다.
② 식후, 잠자기 전 하루 3회 이상 칫솔질을 합니다.
③ 치아와 잇몸사이에 칫솔을 넣고, 잇몸 부위에서 치아 쪽을 향해 손목을 돌리면서 쓸어내립니다.
④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넣고, 치아의 경사를 따라 입안에서 밖으로 큰 원을 그리듯 훑어냅니다.
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아줍니다.
⑥ 3분 이상 칫솔질과 치간칫솔로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혀 세척기를 이용하여 설태를 제거합니다.
⑦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고, 마무리는 불소용액 또는 가글액을 사용하여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합니다.
▶ 구강체조의 효능
① 타액(침) 분비 증가로 입냄새(구취) 완화 효과.
② 타액(침) 분비 증가로 입마름(구강건조) 개선, 소화력 증진.
③ 씹는 힘(저작능력) 개선.
④ 음식을 잘 삼키는(연하능력) 개선.
⑤ 얼굴 안면기능의 활성화로 안면근육이 편안해집니다.
⑥ 혀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발음개선에 도움.
▶ 구강체조 방법 : 구강 기능체조는 입술, 혀, 뺨 운동을 합니다. 하루에 2회 정도 시행합니다.
① 혀를 내밀어 혀끝을 최대한 위로 올립니다. (10초 유지)
② 혀를 내밀어 혀끝을 최대한 아래로 내립니다.(10초 유지)
③ 혀를 내밀어 혀끝을 왼쪽으로 밉니다.(10초 유지)
④ 혀를 내밀어 혀끝을 오른쪽으로 밉니다.(10초 유지)
⑤ 볼과 잇몸사이에 혀를 넣고, 시계방향으로 혀를 천천히 돌려줍니다. 혀로 잇몸을 마사지한다 생각하면서 돌려줍니다. (10회)
⑥ 볼과 잇몸사이에 혀를 넣고, 시계반대방향으로 혀를 천천히 돌려줍니다. 혀로 잇몸을 마사지한다 생각하면서 돌려줍니다.(10회)
⑦ 혀를 왼쪽 볼에 대고 둥글게 둥글게 돌려줍니다.(10회)
⑧ 혀를 오른쪽 볼에 대고 둥글게 둥글게 돌려줍니다.(10회)
⑨ 혀로 왼쪽 볼을 최대한 밉니다.(10초)
⑩ 혀로 오른쪽 볼을 최대한 밉니다.(10초)
▶ 정기적인 치과병원 방문으로 치아 점검과 연 1~2회 의 스케일링으로 만으로도 충치와 치은염을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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