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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건강정보

가을철 야외활동, 반려견 산책시 진드기 물림 감염병, 예방법

by 너굴뻐리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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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벌초, 성묘, 농작물 수확등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주의할 것이 많이 있는 데요,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진드기 물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그중 하나입니다. 

아래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  예방수칙,  진드기 제거법,  반려견 진드기 물림시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설명

 

▒  목 차  ▒ 

01.  진드기 종류 및  알레르기 증상 

02.  진드기 매개 전염병

03.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04.  진드기 발견 시 제거법 

05.  반려견 진드기 물림 대처법 

 

01. 진드기의 종류 및  알레르기 증상 

▶ 진드기의 종류 

① 진드기는  :   8개의 다리를 갖고 있는 거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곤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곤충이 아니고, 거미 나 전갈에 가깝습니다.  

② 진드기 종류  :  우리나라에 많이 있는 진드기는, 바늘구멍크기 (0.15mm~0.2m) 만한 털진드기 와  새끼손톱크기 (1~9mm, 0.5~1mm)의 참진드기 류가 있습니다. 

 

▶ 진드기 특징 

① 진드기는 동물의 피를 흡혈하면 엄청나게 부풀어 오르고, 색상은 붉은 갈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합니다.

②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고, 사람몸에 붙으면 무릎 뒤쪽, 겨드랑이, 다리사이, 귀뒤, 머릿속으로 이동, 자리를 잡고 피를 빱니다.  진드기는 모기와는 달리 배를 가득 채울 때까지 계속 붙어서 피를 빨고, 3~4일에서 최대 10일 정도가 걸리며, 충분히 배출 채운 뒤, 스스로 떨어져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③ 진드기에 물려도 일반적인 경우, 별다른 해가 없습니다, 단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또한  바이러스 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는 무서운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진드기 알레르기 증상 

① 물린 부위 부어오름 및 통증

② 발진, 물집

③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02.  진드기 매개 전염병

▶  진드기 매개 전염병이란?   :  바이러스 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전염병을 말합니다.

▶  진드기 매개 전염병 종류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10일 이내로,  연중 발생가능하나 특히 10월 ~ 11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한, 발진, 가피(검은색 딱지)등이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잠복기는 5~14일이고,  환자발생시기는 4월 ~11월 사이가 많고,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등 소화기증상,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등이 있고,  치명률도 높은 질환입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및 감염 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라임병  :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잠복지는 3~30일 정도이고,  주요 증상은 발열, 유주성홍반(과녁 모양의 발진),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등입니다.  환자발생시기는 연중입니다. 

 

3.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 야외활동 및  작업 전  : 

①  진드기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복장을 입습니다.  (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착용등)

②  진드기 기피제를 충분히 뿌린 후 활동합니다. 

③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작업이 끝나면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작업복은 잘 털어내고, 소독 및 세탁 후 잘 건조하여 사용합니다. 

 

▶ 야외활동 및 작업 도중  :

①  야외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등을 사용하여 진드기가 붙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②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③  등산로가 아닌 풀이 우거진 곳은 피합니다. 

④  진드기 기피제를  약효 지속시간을 고려 자주 뿌려 줍니다. 

 

▶ 야외활동 및 작업 후  :

①  귀가 후,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잘 털어서 세탁합니다.

②  샤워등을 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혹은 진드기 가 붙어있는지 확인합니다.

③  2주 이내 발열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의료진에 야외활동 및 작업을 한 적이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  반려견과 산책 후  :   

①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진드기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반려견과  집 근처 공원이나 풀숲을 산책하고 나면, 반드시  반려견의 털을 빗어 주고, 진드기가 좋아하는 부위  모량이 적은 눈 주위, 귀 주위, 꼬리 주변, 사지 말단부, 복부, 사타구니, 발등을 주의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풀이 우거진 숲 속길은 피해서 산책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②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 피부 발적이나, 부종이 생기기도 하지만,  바이러스 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사람같이 구토, 식욕부진, 기력저하, 호흡곤란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치료하고, 사람에도 교차감염(옮기지)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04.  진드기 발견 시 제거법 

▶ 진드기에 물린 것을 발견하였을 때,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 바이러스등에 감염된 진드기를 손으로 만져 터트리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진드기는 인간과 동물의 몸에 부착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을 하므로, 잘 떨어지지 않고, 손으로 무리하게 떼어내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 속에 남아 있을 수 있어서, 특수한 핀셋으로 깔끔하게 제거해야 하고, 해당부위를 소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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