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는 기온이 상승하고 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7월 말부터 9월 추석 무렵에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이상고온현상으로 10월까지도 벌의 활동이 왕성할 것으로 보이고, 추석을 맞아 벌초, 성묘, 가을 산행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벌 쏘임 사고가 빈발할 것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벌 쏘임 예방법, 벌 쏘임시 증상, 응급처치 방법, 아낙팔락시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01. 벌 쏘임 예방법
02. 벌 쏘임시 증상
03. 벌 쏘임시 대처법
04. 아낙팔락시스 쇼크 증상, 치료법
01. 벌 쏘임 예방법
▶ 벌쏘임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고자 하는 장소 근처에 벌집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풀이 우거져 있어도, 주변 10㎡ 반경내 2~3m 높이의 나뭇가지등에 벌집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거나,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벌들이 날고 있는 것이 보이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 벌을 먼저 발견했을 경우,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벌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그늘지고 낮은 쪽으로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납니다. 벌집은 ,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등에 신고합니다.
▶ 말벌은 검정색 계열에 가장 높은 공격성을 보이므로, 성묘 또는 야외 활동 시 흰색 같은 무채색의 밝은 색 옷과 모자를 쓰고, 긴팔에 긴바지를 입으면 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시 향이 진한 화장품, 향수, 샴푸등의 사용을 피합니다.
▶ 단내(달콤한냄새)가 나는 음료나 음식을 소지하지 말고, 음식물을 섭취하였다면 냄새가 나지 않게 밀봉 정리합니다.
02. 벌 쏘임시 증상
▶ 벌에 쏘인 직후,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가려움, 부풀음, 통증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서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집니다.
▶ 통증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꿀벌, 말벌 종류에 관계없이 어지러움증, 현기증, 두드러기, 특히 호흡곤란등이 있는 경우는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03. 벌 쏘임시 대처법
▶ 벌에 쏘였을 때, 엎드리거나, 자세를 낮추기보다는 머리를 보호하면서 벌집 주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머리를 최대한 낮춰 보호하면서 엉덩이를 높이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피해를 적게 하는 방법입니다.
▶ 벌을 쫒겠다고 살충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수건 등을 휘젓는 행동은 벌을 자극시키는 행동이 되므로 자제하여야 합니다. 살충스프레이는 작은 벌레는 죽일 수 있으나, 말벌을 더욱 흥분시켜 공격성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04. 벌 쏘임 치료법
▶ 벌에 쏘였을 때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 쏘인 부 위의 벌침을 확인하고, 신분증이나 카드류를 이용 피부를 밀듯이 하여 빼거나, 어려울 경우 무리하게 빼지 말고, 쏘인 부위를 물로 가볍게 씻고 얼음이나 찬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여 통증과 가려움증을 줄여줍니다.
▶ 꿀벌등에 쏘이면 큰 부작용 없이 낳는 경우가 많으나, 말벌류에 쏘이면 상처 부위가 붓고, 아프며, 설사나 구토, 어지럼증, 붉은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쇼크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저혈압, 의식불명, 천식발작, 호흡곤란, 복통등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기도가 부어 호흡곤란으로 사망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응급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05. 아낙팔락시스 쇼크 증상 및 치료법
▶ 벌에 쏘인 후,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아낙팔락시스 쇼크'라 합니다.
▶ 아낙팔락시스쇼크는 혈액순환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정신적 흥분상태가 되고, 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두드러기, 복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경련 등이 동반됩니다.
▶ 아낙팔락시스쇼크는 질식이나 호흡부전, 쇼크등으로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는 응급상황이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사회복지정보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철 야외활동, 반려견 산책시 진드기 물림 감염병, 예방법 (5) | 2024.09.19 |
---|---|
결핵예방 1탄. 결핵이 의심될 때 검진하고 치료하기 (0) | 2024.09.17 |
가을철 뱀물림 사고 유형, 예방 및 응급처치법 (2) | 2024.09.15 |
여름철 닭고기, 육고기류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주의하세요. (3) | 2024.09.01 |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심층 건강진단비 80% 지원해 드림. (8) | 2024.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