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양이 줄어들어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여성의 경우는 50세 전후에 폐경이 되면서 골량 및 골밀도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며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고, 남성의 경우는 여성보다는 골량이 많고, 소실속도가 느려 비교적 늦게 시작하나 70세 이상의 남성노인들에게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발견되는 '침묵의 질환'이기도 하지만, 일단 골절이 발생되면 활동성이 제한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며, 특히 고관절에 골절이 생긴 경우는 사망률이 20%까지 되는 무서운 질병으로 반드시 적절하고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 목 차 ▒
01. 골다공증의 원인
02. 골다공증의 증상
03. 골다공증 진단
04. 골다공증의 치료
05. 골다공증 약물 치료제
06. 골다공증 합병증
07.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08. 주의 사항
01. 골다공증의 원인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오래된 조직은 흡수되고, 새로이 만들어지는 재형성과정을 반복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형성과 흡수의 균형이 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청장년기에 뼈의 양이 낮게 만들어
진 상태에서 노화와 폐경 그리고 각종질환, 잘못된 생활습관등으로 인해 뼈의 소실이 급격하게 된
것이 원인일 것이며,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의 흡수 장애 : 위절제 수술, 장에 발생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쿠싱병, 식욕저하증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비타민D 결핍 :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의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하고, 뼈의 분해를 막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체내 활성비타민D가 감소하는데, 이는 비타민D섭취와 일광노출이 충분하지 않아서
입니다.
▶ 폐경 :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 주지만, 폐경으로 인해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약물 : 항응고제(헤파린),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운동부족 : 체중을 싣는 운동, 제자리 뛰기등이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가족력 :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골다공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 과음 : 과다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도 떨어뜨립니다.
▶ 우울증 : 우울증을 앓는 여성은 뼈의 손실 속도가 빨라집니다.
02. 골다공증의 증상
▶ 뼈의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후만 변형되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듭니다. 심한 경우는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어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점차 등이나 허리에 운한 동통 및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뼈가
더욱 약해지면 손목, 척추, 골반뼈, 고관절, 갈비뼈 등에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골절의 위험이 높아져서, 심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50~70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서 발생하고, 70대 이상 환자들의
경우 고관절 및 척추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03. 골다공증 진단
▶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 측정을 이용합니다.
측정한 골밀도를 젊은 성인의 정상 최대 골밀도와 비교한 값을 T-점수로 나타내어
기준에 의해 진단합니다.
▶ 골밀도 수치가 -1 이상이면 정상이며, -1 ~ -2.5 사이면 골감소증, 수치가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 X-ray 검사를 진행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04.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골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젊고 튼튼한 뼈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골절예방
에 있는 것이므로 우선은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하고, 골다공증 진단 후
에는 적극적이고 계속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식사 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신경 써야 하고, 저염으로 식사해야 합니다. 칼슘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칼슘제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비타민D 합성을 위해 자주 일광욕을 해야 합니다.
▶처방에 의한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여 골형성을 촉진하거나 골흡수를 역 제하여 뼈의 양을
증가시켜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흰 설탕등의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합니다.
05. 골다공증 약물 치료제
▶ 칼슘제재 : 적절한 칼슘은 골량을 유지해 주며 골량의 소실을 지연시킵니다.
▶ 비타민D : 대장에서의 칼슘섭취를 증가시키고, 골흡수와 골소실을 감소시킵니다.
▶ 칼시토닌 : 골다공증에 사용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거나 내과질환으로
골손실이 발생한 경우, 골손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에스트로겐 :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 시 유방암,
정맥혈전증,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골흡수억제재(비스포스포네이트) :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률을 낮춥니다.
▶ 불화나트륨(NaF) : 골량을 골절 한계치 이상, 또는 정상범위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부갑상선호르몬 : 골량을 증가시킵니다.
▶ 스트론튬 : 골형성을 증가시키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06. 골다공증 합병증
▶ 골다공증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은 골절입니다. 주로 척추와 고관절의 뼈가 부러집니다.
넘어질 때 땅에 팔을 짚으면서 손목의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척추 골절의 경우 키가 줄어들고, 허리가 휠 수 있으며 흉추 골절의 경우에는 폐활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대퇴골) 골절은 대부분 입원하여 수술을 받아야 하며, 오랫동안 누워있어야
하므로 사망률도 증가합니다.
07.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우유 : 우유는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칼슘의 함량이 높고, 인체에 흡수가 매우 뛰어난
식품입니다.
▶ 시금치등 잎이 짙은 채소 : 시금치에는 비타민A 와 C, 철분, 칼슘,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배추, 케일, 콜라비, 그린, 순무도 칼슘과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
에 도움이 됩니다.
▶ 표고버섯 : 햇볕에 자연건조 시킨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가 많아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합니다.
▶ 다시마 : 칼로리가 거의 없고 각종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 고구마 : 뼈를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중 마그네숨(31mg)과 칼륨(542mg)을 함유한 좋은 식품
으로 바나나보다 6배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
▶ 포도 :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 D가 매우 풍부하고,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 골다공증 및 갱년기 여성 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 감귤 : 감귤류의 과일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무화과 : 신선한 무화과뿐 만 아니라 말린 무화과에도 뼈를 좋게 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건자두 : 말린 자두에도 칼슘, 비타민D가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철분의 함량
이 많아 빈혈 예방과 생리 중인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며,, 애스트로겐의 증가의 효과
가 있어 갱년에 여성에 좋습니다.
▶ 연어 : 칼숨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D와 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여 골밀도
증가 및 항염, 혈액순환 개선 효과까지도 있습니다.
▶ 멸치 : 칼숨, 인, 회분, 철분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의 골격과 치아 형성이 필수입니다.
▶ 두부 : 칼슘과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여성의 뼈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08. 주의 사항
▶ 골다공증에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제자리 뛰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 짠 음식을 피하여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1주에 2회 20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시켜야 합니다.
▶ 단백질 음식을 적당하게 섭취하여 칼슘흡수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소변과 대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설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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