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닭고기, 육고기류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주의하세요.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이란?  캄필로박터 세균에 감염된 닭고기등 고기류, 유제품등을 섭취한 사람과 동물은 고열, 두통, 심한 복통, 설사, 구토등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봄. 가을 등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하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여름철에 닭고기등의 섭취가 많은 편으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아래에서는 심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고 소아, 노인, 면역력결핍한 환자등에 심한 합병증까지도 가져오는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발생원인, 증상, 진단, 예방법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 

01.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원인 

02.  감염증 증상 

03.  감염증 주의사항 

04.  감염증 치료법 

05.  감염증 예방법   

06.  감염증 후유증 및 업무제한

 

캄필로박터균감염증 설명

 

 

01.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원인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은 조리가 불충분하여 덜 익힌 닭고기, 돼지고기등을 섭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가열 전 오염된 조리대, 개수대, 도마, 칼등 조리기구에 남아있는 세균에 의해 다른 식품에 교차 오염되어 감염됩니다.

▶  감염된 다른 동물로부터 오염된 식품, 물,  감염된 젖소에게서 착유된 가공하지 않은 생우유의 섭취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감염된 사람과 사람 간 전파 (경구, 성적접촉)도 가능.

 

 

02.  감염증 증상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잠복기는 2~10일까지로,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  초기증상 이후,  심한 복통, 설사, 오심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며, 

▶  하루 10회 이상 심한 설사를 하기도 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는 장염증상이 심합니다. 

▶  건강한 사람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 수일 내에 호전되나, 소아, 노인, 만성질환자, 면연결핍환자등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쉽게 제발 되기도 합니다. 

▶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감염증상이 중증의 경우가 많고, 쉽게 재발하므로, 충분히 가열된 음식 섭취 및 개인위생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대변의 균을 통해 전파되므로, 항생제를 투여, 균을 없애는 방법과,  배변을 조절할 수 없는 소아 나 장애인의 경우 심한 설사를 할 때는 격리치료를 통해 전염 방지에 노력하여야 합니다. 

 

 

03.  감염증 진단 및 치료법 

▶  감염증 진단  :  대변, 구토물등 검체를 받아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  치료법 

ⓙ  고열, 구토, 설사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탈수 방지를 위해,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또는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줍니다.

②  고열, 혈변, 심한 설사등 증상이 심할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③  감염균이 대변 및 토사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배변상황을 조절할 수 없는 소아 나 장애인의 경우, 반드시 격리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④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보균기간을 줄여야 합니다.

 

04.  감염증 예방법   

▶  개인위생 철저 및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  음식, 특히 닭고기 및 육고기류의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드시고, 물도 끓여 마셔야 합니다. 

▶  조리환경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특히  생닭, 생고기 등을  조리시는 교차위험에  주의하고, 반드시 끓는 물과 세제로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와의 대변 및 구토물 접촉에 의한 감염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피하여야 합니다. 

 

5.  감염증 후유증 및 업무제한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후유증  :   관절염과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신경마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전 세계 30- 40대 젊은 층에 많이 발생합니다.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증상으로 시작하여 말초신경과 뇌신경계에 신경염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업무제한  :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감염균 보유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급식등 취사행위,  간호,  탁아소,  유치원보육, 집단생활 장소등에서 일하는 행위를 제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