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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건강정보

밤에 심한 가려움증 '옴' 증상, 진단, 치료, 예방방법 알기

by 너굴뻐리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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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은 개선충이라는 피부 기생 진드기에 의하여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질환으로, 사람과 사람사이 피부접촉, 침구나 옷,  동물 등을 통해 옮겨 다니는 것으로,  어린이 집, 학교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생하고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등에서 옴의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함께 생활하는 사람 모두 검사 및 치료를 해야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아래에서는 '옴'의 증상 및 발생부위, 진단법,  치료법, 생활 속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01. '옴'의 증상 및 발생부위  

02. '옴'의 진단법

03. '옴'의 치료법   

04. '옴 생활 속 예방법

 

옴 증상, 진단, 치료 예방법 설명

 

01. '옴'의 증상 및 발생부위 

▶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   매우 심한 가려움증이 특히 밤에 나타나는데,  이는 옴진드기가 야간에 활동하면서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며,  이때 소화액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이 분비물이 피부에 반응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 홍반성 발진(구진)  :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성 발진(붉은 반점같이 솟아오른 발진)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배꼽주위, 손가락 사이 등에 발생합니다. 

 

02. '옴'의 진단법

▶ 심한 가려움증이 있으며,   '옴' 환자와의 접촉이력이 있으면  '옴'을 의심하고, 

▶ 의심되는 피부 부위를  더모스콥(피부확대경)으로  관찰하면, '옴'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만들어 놓은 '굴'을 발견할 수 있고,  이 부위를 외과용 칼로 긁어, 현미경으로 옴진드기를 확인하여 확진합니다. 

▶ 굴잉크검사  :  의심되는 부위에 잉크를 발라 문지른 다음, 알코올 솜으로 닦아냅니다.  '옴'에 감염되었다면 피부에 '지그재그' 모양의 선이 나타나는데,  기생충이 지나간 '굴'에 잉크가 스며들어 선이 보이게 됩니다.

 

03. '옴'의 치료법 

▶1차 치료  :  옴진드기를 제거하는 치료 연고제를  전신 (목에서 발끝까지)에 1회 도포 후, 8~14시간 후 씻어 냅니다. 유아의 경우, 머리나 얼굴에도 도포합니다.

▶ 2차 치료  :  일차치료 이후 부화된 유충을 박멸하기 위해, 7일 후 이차로  치료 연고를 같은 방법으로 도포하고 8~14시간 후 씻어 냅니다. 

▶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접촉한 사람, 가족은 동시에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 옷과 침구류는 연고를 바르는 동안 같은 것을 사용하고,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탁할 수 없는 의류는 7일간 비닐백에 넣어 봉해둔 후 재사용합니다. 

▶ '옴'치료에 사용하는 약제 

① 5% 퍼메트린 연고 : 임산부, 수유부, 유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자기 전 전신에 1회 도포하고, 8~14시간 후 씻어냅니다. 

② 10% 크로타미톤 연고  :  냄새나 자극이 적고,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옴'진드기 제거 효과는 낮아서 3~5일 동안 매일 전신에 도포하여야 합니다. 

③ 경구 이버멕틴  :  적절한 연고제 사용에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사용,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구충제의 일종. 국내에서는 희귀 의약품으로 분류됨.

▶ 옴진드기 박멸 후에도 2~4주 정도 가려움증이 지속되면,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심할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1~2주간 투여합니다. 

▶ '옴'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수주 내에 호전되나, 수주 또는 수개월간 방치하는 경우, 이차세균감염등으로 고름성 궤양, 종기, 연조직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조기 발견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04. '옴'의 생활 속 예방법

▶ '옴' 환자의 가족 및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동시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사용한 내의 및 침구류는 삶아서 빨고, 다림질하여야 합니다. 

▶ 피부에 바르는 연고제를 사용하는 동안은 같은 내의와 침구류를 사용하고, 사용 후 세탁한 후 수일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핍니다. 

▶ '옴'개선충이나 알은 파부, 잠옷, 침구등에 붙어 있으므로, 감염자가 사용한 침구와 옷등은 뜨거운 물에 삶아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리고, 살충제를 뿌려서 알까지 모두 없애야 합니다. 

▶ 집단시설 입소자의  목욕등 개인위생 관리 시 피부상태 점검 및 생활실 환경의  청결, 의복 및 침구류  세탁 및 건조를 위생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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